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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진짜로.
대학들어와서 가장 긴 시험기간이었거야.
3주...
3주면 거의 한 달. 시험을 한 달 동안 했으면
곧 기말시험이 있다는 이야기... 아이고야...
그래도 드디어 끝났다.
이제는 시험공부한다고 그나마 참았던 것들 해야지.
물론 오늘 마지막으로 본 시험, 만족스럽지 않았다.
항상 생각하지만, 나는 시험 참 못친다.
점수도 잘 못받는다.
빤히 받을 수 있을 문제 안풀고, 다른 안풀리는 문제 잡고있다가 결국 못풀고 나온다.
매우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 한 과목이었고,
그 과목에 대해서는 노력을 했기에,
노력해서 공부했기에 그리 후회는 안된다.
물론 점수가 나오고 학점이 나오고 나는 아쉽고 후회되겠지만,
만약 공부를 더 한다고 이번 시험을 더 잘 봤을까 하면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공부를 했고, 노력을 했고, 이제 수고했고, 좀 쉬고싶고, 쉴거다.
적어도 지금까지 한 공부 중에서는 많이 했고 공부답게 했기에
점수와 상관없이 만족한다.
다른 시험들보다 후회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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