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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화려한 11월의 시작이다.

힘들지 않지만 힘든 매일의 작은 출석도 다 했고,

행복한 꿈과 기분좋은 아침으로 시작한 이번 11월은,

정말 방심할 수 없는 화요일과 목요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무려... 6시간 넘게 앉아서 했던 과제를 결국 끝내지 못했고

여유는 무슨 여유야 내일도 수업 있는데.

어제 가뜩이나 마무리 지어놨더만

이렇게 계속해서 뭔가 나오는구나.


내일이 수업이 끝나면.... 여유로워 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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