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ストアイドル(Last Idol / 라스트 아이돌) - バンドワゴン(Bandwagon / 밴드웨건)
ラストアイドル(Last Idol / 라스트 아이돌)의 앨범 'バンドワゴン(Bandwagon / 밴드웨건)'
이번에 기타큐슈 여행 막바지에 구입한 앨범.
'모르는 아티스트의 앨범을 느낌으로 골라보자!'
이런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내가 기대했던 방향과는 많이 달랐다.
기타큐슈 상점가의 松田楽器店(마츠다 악기점)이라는 곳에서 구입.
1,667 + 세금 = 1,800엔 결제
상점가를 돌아다니던 중 유일하게 발견한 음악 관련 가게였다.
1층에는 음악 CD를 팔고 있고
2층에는 피아노, 기타 등 악기도 팔고 있다.
윗층에 올라가 보니 음악학원(?) 같이 수업을 하는 장소도 있는 것 같더라.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는데
저기 화살표 위치에 있었다.
이렇게 말이다.
좋은 위치, 깔끔한 커버,
마음에 드는 파란계열 컬러까지.
그리고 앨범 이름에 들어가있는 'バンド(밴드)'라는 단어.
몇 달 전, Little Glee Monster 라는 일본 여자 밴드의 곡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때 그 아티스트의 노래가 캐주얼 하지만 실력도 있고 느낌도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앨범을 고를 때 '밴드' 계열의 앨범을 사고 싶었고,
'밴드웨건'이라는 말에 혹해 골랐는데,
정~말 다른 느낌의 앨범이었다.
사실 '밴드웨건'이라는 단어는 '밴드웨건 효과'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쉽게 말해 다수, 주류, 유행에 따라 가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에서도
'밴드웨건에 휩쓸리지 않을거야'와 같은 가사가 나온다.
내 짧은 지식을 탓해야지 ㅠㅜ
'ラストアイドル(Last Idol / 라스트 아이돌)'은 말 그대로 아이돌이더라.
심지어 일본 대표 아이돌 AKB48의 프로듀서가 내세운 궁극의 아이돌...
밴드하고는 완전 다르니 내 기대와는 완전히 빗나갔다.
Little Glee Monster의 앨범커버도 저렇게 되어 있는 것이 있어서
혹시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곡은 보통의 일본 아이돌 곡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포스터도 준다고 했지만 모르는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우연의 즐거움을 위해 구입한 앨범이기에 포스터는 안받았다.
- ラストアイドル(Last Idol / 라스트 아이돌) - バンドワゴン(Bandwagon / 밴드웨건) -
1.バンドワゴン(밴드웨건) - ラストアイドル(라스트 아이돌)
2.ラスアイ、よろしく(라스아이, 잘부탁해) - ラストアイドルファミリー(라스트 아이돌 패밀리)
3.想像上のフルーツ(상상의 과일) - シュークリームロケッツ(슈크림 로켓)
4.バンドワゴン(밴드웨건)(instrumental) - ラストアイドル(라스트 아이돌)
5.ラスアイ、よろしく(라스아이, 잘부탁해)(instrumental) - ラストアイドルファミリー(라스트 아이돌 패밀리)
6.想像上のフルーツ(상상의 과일)(instrumental) - シュークリームロケッツ(슈크림 로켓)
멤버 중 한 명의 사진이 들어있다.
알아보니 17년 12월 20일 발매, 데뷔.
활동 시작한지 얼마 안된 그룹이라 그런가. 특전인가보다.
이왕 산 앨범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AKB48의 시스템이 궁금하기도 했고
AKB 다음 세대의 오디션 프로그램 그룹이라고도 하니까
시간나면 라스트 아이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겠다.